호수서 수영하다 발끝에 정체불명의 물체 닿자 개식겁한 '겁쟁이' 웰시 코기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을 잡아당기는 듯한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한 이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나 무서워.... 살려줘!!!!!"
간혹 열심히 수영을 하고 있는데 발밑에서 무언가 음산한 기운이 느껴져 섬뜩한 적이 있는가.
정체불명의 물체가 발을 잡아당기는 듯한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한 이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수영하다 발끝에 뭔가가 닿은 웰시 코기의 현실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호수에 퐁당 빠져 물장구를 치며 노는 웰시 코기 한 마리가 보인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본 누리꾼들은 모두 일순간 웃음이 '빵' 터지고 말았다.
녀석의 표정이 잔뜩 겁에 질려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한참 헤엄을 치던 중 발끝에 무언가 스치자 당황한 웰시 코기는 눈이 땡그래져서는 주인을 향해 구조의 눈빛을 쏘았다.
마치 물속에 귀신이라도 있는 듯 "살려달라"는 애절한 눈빛으로 애원하는 웰시 코기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 미소를 지으며 귀여움을 드러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저 기분 잘 안다", "와 수영할 때 발끝에 뭐 스치면 진심 소름", "겁쟁이 코기 너무 귀엽다"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