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양'됐다는 사실을 직감한 강아지의 가슴 뭉클한 눈빛

Facebook 'Solo Perro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을 품에 안은 남성이 새로운 '가족'임을 직감한 강아지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퍼블리카는 자신을 입양해 준 남성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을 보내는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사진 속 미국 출신의 남성은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어 인근 동물 보호소에 들렀다.

Facebook 'Solo Perros' 

보호소 내의 수많은 동물들을 둘러보던 남성은 곧 검은 털을 지닌 핏불 종의 강아지에게 시선을 뺏겼다.

강아지에게서 운명을 느낀 남성은 곧바로 입양을 결정했다.

케이지에서 나와 마침내 남성과 살을 맞대게 된 강아지의 반응은 놀라웠다.

강아지는 남성이 자신을 영원한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사랑스러운 눈망울로 남성을 똑바로 응시했다.

Facebook 'Solo Perros' 

그런 강아지가 한없이 귀여웠던 남성은 강아지에게 입을 맞춘 뒤 얼굴을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둘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낀 남성의 가족은 이후 여러 SNS를 통해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눈에 사랑과 감사함이 가득 담겨 있다", "앞으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나올 뻔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