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날, 뜻깊은 곳에"···오늘(15일) 광복절 맞아 상해 임시정부 찾은 샘 해밍턴

Instagram 'samhammington'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이 뜻깊은 광복절을 보냈다.

15일 샘 해밍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깊은 날에 뜻깊은 곳에 왔어요. 1945년 8월 15일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앞에서 찍은 것이었다.

Instagram 'samhammington'

사진 속 샘 해밍턴은 두 손을 모은 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듯한 경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같은 날 자녀 윌리엄과 벤틀리의 인스타그램에도 상하이 여행 사진이 게재돼 가족이 함께 상해 임시 정부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샘 해밍턴의 광복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특별한 하루였겠다", "광복절을 정말 뜻깊게 보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samhammington'

한편 지난 2013년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 두 아이를 낳았다.

이후 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