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 지네딘 지단(Zinedine Zidane)이 현재 축구계를 이끌고 있는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Goal.com)은 최근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라디오 'RTL'과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지단은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언변과 건방진 모습으로 최근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호날두와 즐라탄이 그라운드 내에서 보여주는 일부 모습 때문에 건방지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은 전혀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실제론 매우 따뜻한 성격을 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건방진 것이 아니라 자신감이 넘치는 것"이라며 "그들의 엄청난 자신감 덕분에 소속 팀이 '영광'으로 향햐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단의 말처럼 즐라탄과 호날두는 각각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PSG)과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꼽히며 매경기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은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가 소속해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PSG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축구계의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