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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로 자기 고자(?) 만든 수의사에게 삐쳐 눈길도 안 주는 시바

자신을 중성화시킨 수의사에게 단단히 삐져 아무리 불러도 무시하는 강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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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는지도 모르고 그저 신이 난 강아지는 곧 수의사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루커포워드는 자신을 중성화수술한 수의사에게 단단히 삐쳐 눈길조차 주지 않는 강아지의 웃지 못할 소식을 전했다.


중국 출신의 여성 린지어(Lín jiéer)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시바 종의 강아지 '미장'을 데리고 병원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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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에게 중성화수술을 시키기 위해서였다. 이를 전혀 알 리 없는 미장은 수의사를 보고도 그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들었다.


그러나 곧 미장에게는 수의사의 무자비한 마취 주사가 날아들어왔다.


점차 몽롱해지는 의식 속에서 네 다리가 모두 줄에 묶인 순식간에 수술을 받고 허전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후 마취에서 깨어난 미장은 그제서야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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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은 자신의 호의를 철저하게 반대로 갚은 수의사에게 단단히 삐져 눈길조차 한 번도 주지 않았다.


그런 미장이 귀여우면서도 미안했던 수의사는 미장을 정성껏 달래봤으나, 미장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당시의 상황을 담은 영상을 여러 매체에 공개한 린지어는 "미장은 자신이 어떤 수술을 받는지도 몰라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특히 수의사에게 큰 배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YouTube '路克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