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동성애 '커밍아웃'한 스타 5명

왼쪽부터 솜혜인, 홀랜드 / (좌) Instagram 'somgodld', (우) Instagram 'holland_vv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동성애란 동성의 상대에게 감정적·사회적·성적인 이끌림을 느끼는 것을 일컫는다.

지금도 몇몇 사람들은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외치며 동성애자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이들을 존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커밍아웃'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남들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커밍하웃한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솜혜인

Instagram 'somgodld'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얻었던 솜혜인.

지난 12일 솜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연애' 중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실제로 그는 커밍아웃 전에 여자친구와 함께 뽀뽀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그는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며 커밍아웃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2. 홀랜드

Instagram 'holland_vvv'

지난 2018년 데뷔한 가수 홀랜드는 디지털싱글 '네버랜드'를 내면서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그는 동성애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화보 등을 당당하게 공개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던 중 커밍아웃하게 된 계기에 대해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3. 트로이 시반

Instagram 'troyesivan'

세계적인 가수 트로이 시반은 지난 2013년 유튜브를 통해 커밍아웃을 했다.

그는 팬들에게 "저는 게이이며 여러분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는데 모두 이해해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4. 샘 스미스

Instagram 'samsmith'

영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도 동성애자다.

그는 '2015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으면서 전 남자친구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왔거든요"라고 말했다.

5. 채리스 펨핀코

Twitter 'buernrodriguez'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채리스 펨핀코.

그는 지난 2013년 자신을 레즈비언이라고 밝히면서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그는 남성스러운 옷과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기 시작했고, 지난 2014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내 영혼은 남성"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