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미로워서 발매만 되면 '음원 차트' 씹어 먹어버리는 '호텔 델루나' OST 6선

왼쪽부터 태연, 청하, 벤 / Instagram 'taeyeon_ss', Twitter 'crush_moment', Insagram 'singerbenpag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작품이 큰 사랑을 받는 데에는 주연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몇몇 애청자들은 극 중 중요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는 OST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래서인지 OST들은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누리고 있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슴 저미는 가사로 귀르가즘을 유발하는 '호텔 델루나' OST들을 함께 감상해보자.

1. 거미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YouTube 'Hello, My Music'

'OST 퀸' 거미의 OST는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전부터 누리꾼 사이에서 숱한 화제를 모았다.

거미의 '기억하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은 지난 6회 방송분 엔딩이었던 장만월(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 했다.

그의 애절하고 구슬픈 목소리가 장만월의 애틋한 감정을 배가시키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제대로 두드렸다.

2. 벤 - 내 목소리 들리니

YouTube 'Hello, My Music'

벤이 부른 OST '내 목소리 들리니'는 지난 1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내 목소리 들리니'는 어쿠스틱 악기들과 30인조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여기에 벤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보이스가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높인다.

곡은 러브 라인을 형성 중인 '호텔 델루나'의 감정선과 감성을 폭발시키고 있다.

3. 태연 - 그대라는 시

YouTube 'Hello, My Music'

'OST 여신' 태연도 '호텔 델루나'의 OST에 참여해 가슴 절절해지는 음색을 뽐냈다.

'그대라는 시'는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의 발라드곡으로,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과 태연의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해당 곡은 멜론, 지니, 소리바다 등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4. 헤이즈 -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YouTube 'Hello, My Music'

'내 맘을 볼 수 있나요'는 피아노, 기타,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헤이즈 특유의 쓸쓸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가사에는 그리움과 관련된 내용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녹여져 있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헤이즈는 '음원 강자'답게 해당 곡으로 벅스, 멜론,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5. 10cm -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YouTube 'Hello, My Music'

감성 밴드 10cm가 부른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는 어쿠스틱 사운드로 구성된 팝 발라드 곡이다.

특히 보컬 권정열의 보이스는 아련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해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6. 청하 - 그 끝에 그대

YouTube 'Hello, My Music'

그동안 힘 있는 보컬을 주로 보여준 청하는 '호텔 델루나' OST를 통해 잔잔한 음색을 선보였다.

'그 끝에 그대'는 쓸쓸한 기타 선율이 주를 이루는 발라드곡으로, 운명적인 사랑 앞에 서 있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를 담았다.

팬들은 곡의 분위기와 청하의 담백한 보이스가 더해져서 애틋한 감성이 폭발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