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갓 태어난 아이들 죽어 나간다는 소리 듣고 그 자리서 '5억' 기부한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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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리얼 '우리형' 리오넬 메시가 통 큰 기부를 했다. 


조국 아르헨티나에 '신생아'를 위한 병원 건립에 무려 5억원을 쾌척했다.


12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N 등은 메시가 운영하는 재단이 유니세프에 502만 5741페소(약 5억 3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렌시오 바렐라 소재의 병원 미 푸에블로에 전달됐다. 병원은 기부금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시설을 짓는 데 쓸 예정이다.


기부는 유니세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메시는 조국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니세프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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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는 유니세프와의 인터뷰에서 "내게는 정말 뜻깊은 기부"라며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협력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그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유니세프를 통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메시의 통 큰 기부는 이외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달에는 고향이기도 한 로사리오 일대 거리를 헤매는 수백명의 노숙자를 위해 방한복과 식량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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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올 초에도 유니세프와 함께 케냐에 20만유로(약 2억 5000만원)를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케냐에 수도관을 설치하는 데 쓰였다.


가장 큰 규모의 기부는 지난해 10월 이뤄졌다. 그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무려 260만유로(한화 약 33억원)를 할부 없이 일시불로 쾌척했다.


메시는 또 두 달 전인 같은 해 8월에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12만 5000유로(약 1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메시는 현재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는 17일 열릴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9-20시즌 개막전에는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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