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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땀 비처럼 흐르는데도 '15kg' 무장에 '15km' 전투 구보 완주한 UDT 교육생들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교육훈련 전대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36도에 달하는 역대급 폭염 속에 15kg 무장을 하고 달리기를 한 부대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지난 7일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교육훈련 전대는 15kg의 방탄조끼, 헬멧, 병기 등으로 무장하고 15km 전투 구보를 완주했다.


이날 전투 구보는 해상대테러 과정 36기 교육생 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군 특수전전단에 따르면 전투 구보는 36기 교육생의 전투의지 고양과 강인한 체력배양을 위해 진행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들이 열심히 달리던 이날에도 경남 진해의 날씨는 낮 최고기온 31도 폭염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 어떤 폭염도 이들의 열정보다 뜨거울 수는 없었다.


전투 구보에 참가한 교육생 김기승 대위는 "한 발 한 발 내디디면서 교육 기간 함께한 전우들과 쌓은 끈끈한 전우애와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국방일보에 전했다.


한편 해군 특수전전단 해상대테러 과정 36기 교육은 지난달 1일 시작돼 6주 동안 진행됐다.


이들은 사격, 장애물 극복, 해중 침투, 체력단련 등 훈련을 진행한 뒤 지난 9일 교육과정 수료와 동시에 UDT/SEAL 대원으로 거듭났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