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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몰래 버리는 '방사능 물' 바다에 흘러들어 '1570만년' 동안 자연 오염시킨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 쌓인 1백만 톤이 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려 하는 가운데 충격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 쌓인 1백만 톤이 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려 하는 가운데 그린피스 등 환경 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오염수가 유출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다름 아닌 한국 등 주변 국가들이다.


뿐만 아니라 2차적인 피해로 바다 전체가 오염돼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그린피스의 수석 원자력 전문가 숀 버니는 최근 이코노미스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일본이 방류하려는 오염수 100만 톤은 17년 동안 물 7억 7천만 톤을 쏟아부어야 희석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또한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순환할 경우 한국은 방사능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전례 없는 일이라, 방류 이후 방사능 피해가 얼마나 심각할지 조사된 기반조차 없다는 것이다.


과거 도쿄전력 관계자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반감기가 12년이 아닌 '1570만 년'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방류된 방사성 물이 정화될 때까지는 무려 1500만 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주장이다.


하지만 정작 아베 정부는 환경단체와 주변국의 반발에 침묵하고 있어 논란을 더한다.


인사이트Twitter 'Ghrebaa'


한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 '요오드 129'가 함유돼 있다. 이는 공기와 물 등에 빠르게 흩어져 토양 속 유기물질과 쉽게 결합돼 인간의 몸에 침투한다.


지속적으로 '요오드 129'에 노출될 경우 '방사능 피폭'을 피할 수 없다. 방사능에 피폭될 경우 탈모, 구역질, 구토, 설사, 신경 쇠약, 출혈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 피폭으로 진화되면 기형아 출산, 암, 백혈병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