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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내가 여자여도 나랑 안 사귈 것···연애 포기했다ㅠ"

개그맨 유민상이 외모 자신감이 떨어진다며 사실상 연애를 포기했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평생 연애를 딱 두 번 해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에서는 유민상, 장동민, 남창희, 박형근이 출연해 연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가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민상은 41년 평생 연애를 딱 두 번 해봤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그는 "20대 초반과 8년 전에 연애했다. 8년 전에 헤어진 그녀는 지금 애 엄마가 돼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외모 자존감이 낮다"며 "잘생기지도 않고 날씬하지도 않은 뚱뚱한 남자다. 내가 여자여도 나한테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포인트'를 줘야 한다며 액세서리 등을 착용할 것을 권하며 '연애 못하는 남자' 유민상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인사이트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 


그러나 이날 그는 "나중에 딸이 유민상 같은 남자를 사위로 데려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에 "끊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유민상은 '연애 못하는 남자'에서 '사랑꾼'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유민상이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aver TV '연애 못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