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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이랑 싸웠다고 4살 꼬마 뺨 퉁퉁 붓도록 내려친 '무개념' 엄마

실내 놀이터에서 자신의 딸과 싸운 어린 소녀를 보자마자 뺨을 때린 여성의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네가 뭔데 우리 딸이랑 싸워!"


자신의 딸과 잠시 다퉜다는 이유로 어린 꼬마의 뺨을 내려친 한 엄마의 모습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닝보시에 있는 한 쇼핑몰 내에 실내놀이터에서 찍힌 CCTV 영상 한 편을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는 4살 소녀 야오야오(Yaoyao)가 보인다. 그 곁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래 소녀도 함께 있다.


Toutiao


그런데 잠시 뒤 야오야오와 옆에 있던 소녀는 서로 같은 장난감을 차지하려다 말싸움을 벌였다.


이때 야오야오와 익명 소녀의 엄마가 등장했다. 먼저 야오야오의 엄마는 자신을 보자마자 서러운 눈물을 터트린 딸을 안았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익명의 소녀 엄마 역시 딸을 품에 안고 어찌 된 영문인지를 들었다.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던 그때 익명의 소녀 엄마가 야오야오를 향해 다가왔다.


인사이트Toutiao


그러더니 야오야오의 엄마가 말릴 틈도 없이 어린 소녀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충격을 받은 야오야오는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고, 딸을 달래고 있는 틈을 타 익명의 소녀 엄마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이후 야오야오 엄마는 실내 놀이터에서 찍힌 CCTV 영상을 증거로 지방 경찰청에 신고했다.


결국 익명 소녀의 엄마는 미성년 아동에 위해를 가한 혐의가 인정돼 이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