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기념일에 뭐해주지 /Facebook
여자친구를 위해 1년 내내 '손편지'를 써내려간 남자친구의 감동 선물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5일 '기념일에 뭐해주지' 페이스북에는 최근 남자친구와 2주년을 맞이한 신 모씨의 훈훈한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5월 30일, 신 모씨는 남자친구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종이들을 건네 받았다.
두껍기로 유명한 토익 문제지 한 권보다 무려 두배는 넘는 양이었다.

via 기념일에 뭐해주지 /Facebook
알고보니 종이 뭉치들은 평소 손으로 쓴 편지를 좋아했던 신 모씨를 떠올리며 남자친구가 준비한 365장의 '편지'였다.
남자친구는 지난해 5월 30일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장문의 손편지를 써내려갔다.
1년간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신 모씨는 가슴이 먹먹해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빼곡히 적은 수백장의 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애정이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손편지를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받은 2주년 선물!1년동안 매일 쓴 편지라네요♥역시 선물은 정성..♥신혜민님 제보#특별한선물 제보받아요:-)
Posted by 기념일에 뭐해주지? on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