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이 연기를 정말 잘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 촬영 현장

영화 '봉오동 전투'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영화 '봉오동 전투'의 주역 유해진의 명연기가 그대로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3일 만에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는 화끈한 액션신과 탄탄한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관객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볼거리가 셀 수 없이 많았던 영화에서도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 이우진 등의 명품 연기였다.

TicToc 'thebattle201908'

그중에서도 영화의 전반을 이끌었던 배우 유해진의 '봉오동 전투'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은 허리춤에 카메라를 달고 일본군에게 돌진하는 유해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에게 달려드는 일본군에게 칼을 겨누던 유해진은 덜렁이는 카메라 때문에 어딘가 불편한듯한 내색을 비춘다.

이어진 영상에서 유해진은 허리에 달고 있던 카메라를 손에 쥔 채 돌격했다.

TicToc 'thebattle201908'

한 손으론 카메라를,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칼을 휘두르는 그의 모습에 감탄과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카메라를 쥔 채 선보인 연기가 맘에 들었는지 유해진은 "오 봐봐. 기가 막힌 거 같아"라며 자화자찬을 내뱉는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 유해진은 왜 자신이 '명품 배우'인지 몸소 증명해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스스로 만족스러워하는 거 너무 귀엽다", "어쩐지 영화 보는 내내 유해진이랑 아이컨택하는 기분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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