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킬미힐미', 지성 Instagram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위해 든든한 외조에 나섰다.
15일 배우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아내인 배우 이보영이 직접 쓴 책으로 오늘(15일) 출간한 에세이집 '사랑의 시간들'이 있다.
이보영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었던 책에서 받은 위로와 사랑, 성장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는 이보영은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연기 생활로 바쁜 일정이 끝나면 서점에서 책을 잔뜩 사 올 정도로 '문학 소녀'의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보영은 책에서 남편 지성에 대해 언급하며 "배우가 내 길이 아닌 것 같아 도망칠까 방황하던 시기에 내가 계속 연기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내 일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렇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며 내가 성숙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는 이야기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번 달(6월) 13일에 딸을 얻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