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지노서 불법도박한 철구, 해외여행 보내준 거 '특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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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프리카TV의 숱한 보호 속에서 인기를 얻은 BJ철구(이예준)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불법 원정도박을 한 모습이 포착됐다.


'속인주의'에 따라 카지노 입장도 불법인 한국인이 도박을 한 것도 논란이 될 만한데, '군인' 신분인 철구가 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점에도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도박도 문제지만, 도대체 어떤 이유로 철구가 필리핀이라는 나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 복무를 하는 이들은 매우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해외여행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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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거주지가 다른 나라이거나, 가족들이 다른 나라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을 경우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해외여행이 허용되는 게 보통이다.


군인의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단급 지휘관' 이상의 승인이 필수다. 여단장은 준장(1스타) 즉, 장군이다. 철구의 해외여행 승인은 결국 장군급 지휘관의 승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철구가 다른 아프리카TV BJ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외적으로' 허용됐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철구의 본래 거주지는 한국 인천이고, 가족들도 한국에 거주한다. 그의 아내와 아내의 가족들 또한 한국에 거주한다. 철구가 필리핀과 연관된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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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철구는 '특혜'를 통해 해외여행을 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하다. 그동안 유명 인물들이 소속 부대에서 특혜를 받아왔기에 철구도 그런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국방부와 육군 측에서 카지노 사진 속 인물이 철구가 맞다고 확인한 상황.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철구가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닌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편 병무청에 따르면 군인의 해외여행은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국가와 무관 주재국 및 겸임국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여행 출발 1개월 전까지 '해외여행 허가서', '휴가 명령지', '휴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속 부대장의 추천을 토대로 장관급 지휘관 및 부서장의 승인이 내려져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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