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결혼 1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넨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 1주년 선물은? 과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올해 결혼 1주년을 맞은 글쓴이 A씨는 "아내에게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봤다"며 이벤트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슈퍼마켓에서 산 과자 상자 안에 미리 준비해둔 결혼 기념 반지와 목걸이를 넣고 감쪽같이 새것처럼 포장했다.
그리고 퇴근 후 아내에게 무심한 척 과자 상자를 건넸지만, 임신 중이던 아내는 배 속 아이를 위해 과자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A씨는 출출하다며 아내에게 과자를 꺼내달라고 부탁했고, 그제야 남편이 건넨 과자 상자를 뜯어본 아내는 상자 안에 든 반지와 목걸이를 보고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과자 상자를 뜯는 순간 아내가 '꺅'하며 엄청 좋아했다"며 "이런 소소한 모습을 보면서 사는 것이 삶의 진정한 행복이지 않겠느냐"고 마무리했다.
한편 결혼기념을 맞아 깜짝 이벤트 선물을 한 남편의 사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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