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컴맹 아버지가 ‘독수리 타법’으로 쓴 로맨틱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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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처음 배우신 아버지가 '독수리 타법'으로 어머니에게 쓴 편지 한 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11일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아버지가 직접 작성한 편지라면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용자 A씨는 "컴퓨터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시는 아버지께 몇 번 알려드렸다"며 "한 30분 동안 방에서 독수리 타법으로 열심히 치시더니 편지 한 장을 인쇄해 나오셨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리 여보야, 목숨 다할 때까지 너 하나만 사랑한다"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짧은 글 속에서 아버지의 진심이 느껴진다" "로맨틱한 아버지 모습이 멋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