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도시에 '화산' 터져 3단계 경보 내려졌다"
일본 중부지방에서 중대형 분화가 발생해 접근 금지 경고가 내려졌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일본 중부지방에서 중대형 분화가 발생해 접근 금지 경고가 내려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기상청 지진 화산부는 22시 8분쯤 아사마산 정상 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화산 분화가 시작되고 이날 22시 30분경 총 5단계 중 3단계의 경보가 내려졌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약 20분 동안 이어졌으며 화산 연기의 높이가 화구에서 1800m를 넘어섰다.
화산 발생으로 인해 파생된 분석의 경우 화구에서 200m까지 날아갔다.
이번에 화산이 분출된 아사마산은 일본 중부 나가노현과 군마현 경계에 자리 잡은 산이다.
해당 산은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현재까지 인근에서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청은 산 정상 화구에서 반경 약 4km의 범위에서 큰 분석과 화산 쇄설류로 인한 피해 가능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향후에도 거주 지역의 근처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화산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