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은 냥이 사진 보며 '잇몸 만개'해도 되는 '세계 고양이의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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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오늘(8일)은 귀여운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 행복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 특별한 날이다.

8일 세계동물복지기금(IWFA)을 비롯해 여러 동물단체는 이날이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고 소개했다.

이날은 고양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길거리에서 목숨을 잃어가는 수많은 길고양이의 입양을 돕기 위해 정해진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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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사람 사이에 퍼진 미신 중 하나인 '검은 고양이를 보면 하루 종일 재수가 없다'는 잘못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날 만큼은 검은 고양이를 보면 하루 종일 행운이 따른다고 여긴다.

그런 만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해외에서는 일부로 검은 알의 선글라스를 온종일 착용하는 사람도 종종 눈에 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을 축하하는 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반려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랑스러운 고양이 사진을 지인들에게 마음껏 자랑해도 좋다.

Instagram 'chavata2023'

또한 온라인상에서 '엄마·아빠 미소'를 유발하는 고양이들의 일상 사진을 보거나 공유하며 마음껏 행복해해도 되는 날이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반려동물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강화 등 아이들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가족 구성원 하나를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입양을 결정했다면 펫샵 등 반려동물 '구매' 개념인 경로를 통하기보다는 동물보호소나 단체를 거쳐 목숨 잃을 위기에 놓인 길고양이나 유기 고양이들에 도움을 주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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