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육대'서 '멍때리기' 가장 잘하는 아이돌 가린다
올해 추석에 방송되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승마와 배틀그라운드, 멍때리기 등 이색 종목이 추가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인기 아이돌 중 스포츠를 가장 잘하는 그룹을 뽑는 MBC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매년 추석 때마다 방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올해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10주년을 맞아 '멍때리기 대회', '승마' 등 색다른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7일 뉴스엔은 '아육대'의 연출을 맡은 최민근 PD의 말을 인용해 올해 경기에는 승마와 배틀그라운드, 멍때리기 대회 등이 추가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PD는 "승마 등 장소적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이 아닌 다른 시간, 장소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릴 적 승마를 경험해본 10여 명의 아이돌이 이 종목에 참가한다.
최 PD는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대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준비해보고 싶었다고 의견을 전했다.
게임 같은 경우는 팬들의 요청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멍때리기는 번외 경기로 진행된다.
최 PD는 "저작권 허가도 받았고, 멍때리기 존을 준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케줄이 살인적으로 많은 아이돌에게 멍때리기란 쉴 수 있는 힐링 종목이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으면서 졸지만 않으면 돼 많은 아이돌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