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피자 주문 고객에게 아들 ‘백일떡’ 돌린 피자집 사장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이웃에게 떡을 돌리며 안부를 묻던 풍경이 사라진 요즘, 소소한 사연 하나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일을 맞이한 아들의 기쁜 소식을 나누고자 손님에게 '떡'을 돌린 피자집 사장님의 훈훈한 인심이 소개됐다.

 

배가 고파 피자를 주문했던 A 씨는 시키지 않았던 떡 하나를 발견하고는 의아해했다.

 

알고보니 그 날은 사장님의 금쪽같은 아들이 태어난 지 백일이 된 경사스런 날이었다.

 

사장님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직접 떡을 마련해 손님들에게 돌린 것이다.

 

센스있는 사장님의 서비스에 누리꾼들은 "요즘 세상에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라며 "아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