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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폭탄' 쏟아져 벌써부터 '침수도로' 생기고 있는 경북 포항 상황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경북 일대에 벌써 침수도로가 생겨나고 있다.

인사이트경북 포항시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경북 일대에 벌써 침수도로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태풍 '프란시스코'가 극적으로 소멸하면서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경북 북동산지, 울진 평지, 영덕, 청송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예보처럼 일부 지역에는 매서운 비가 퍼붓고 있다. 경주 토함산 124.5㎜, 경주 감포 97㎜, 포항 청하 79㎜, 영덕 72㎜ 등의 강수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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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경북 포항시 / 뉴스1


태풍은 소멸했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 일대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빚어졌다.


죽도 시장 인근 도로는 인도까지 물이 차오르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쌓인 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도로를 지났다.


한편 북서진중인 태풍 '프란시스코'는 오늘(7일) 오후 9시부터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경상도 내륙으로 북상하며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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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경북 포항시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