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 대신 '아내의 몸'을 건 남편…도박에서 이긴 남성은 웃으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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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빈번한 성범죄로 국가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고 있는 인도에서 또다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도박 도중 판돈이 모두 떨어지자 자신의 '아내'를 대신 건 남성의 소식을 전했다.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남성은 평소 인근 술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도박판을 벌여왔다.

그런데 남성은 연달아 도박에서 져 돈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더 이상 걸 돈이 없자 "이번에도 지면 아내와 성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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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건 뒤에도 도박에서 진 남성은 실제로 지인들을 데리고 아내가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지인들은 남성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큰 충격을 받은 아내는 즉시 친척의 집으로 도망쳤으며, 아내를 뒤따라온 남성은 뒤늦게 자초지종을 밝혔다.

"모든 것이 실수였다"며 자신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는 남성의 모습에 아내는 마지못해 다시 남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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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의 고통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아내를 차에 태운 채 집으로 향하던 남성은 갑자기 차를 세워 또 한 번 지인들이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아내는 경찰에 성폭행 사실을 신고했으나 경찰은 어떠한 조치도 거부했다. 해당 사건은 아내가 지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뒤에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소식을 접한 전 세계 시민들은 "너무나 충격적이라 할 말을 잃었다", "남편과 지인들에게 반드시 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등 경악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