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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덥시바"···반도의 무더위에 충격 먹고 에어컨 앞에서 '떡실신'한 시바견

무더운 날씨에 잠들지 못한 시바견은 에어컨 바람을 쐬자 희번득하게 눈을 뜨며 황홀경에 빠졌다.

인사이트YouTube 'ShiBa TV [ 미 쓰리 ]'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제발…제발… 빨리 에어컨 좀 틀어주시개"


최근 폭염이 절정에 이르면서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결국 더위에 지쳐버린 시바견 미카는 소파 위에 몸져눕고 말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ShiBa TV [ 미 쓰리 ]'에는 '정신 잃은 시바견 강아지?!'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iBa TV [ 미 쓰리 ]'


영상에는 새벽 4시가 다 된 시간에도 몹쓸 더위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시바견 미카와 미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인절미' 미카는 더위에 녹아버린 듯 소파 위에 멍하니 누워 숨만 쉬었다.


소파 위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는 미카의 모습은 더위를 먹고(?) 침대 위에 늘어진 우리들의 모습과 똑 닮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얼마 후 갑자기 미카의 상태가 이상해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hiBa TV [ 미 쓰리 ]'


희번득하게 흰자를 내보이며 눈이 돌아간 미카의 모습은 누가 보기에도 심각했다.


게다가 눈까지 돌아갈 정도면 위급한 상황임이 틀림없어 보였다.


"정신 차려봐" 애타는 집사의 외침에 눈을 뜬 미카. 집사는 정신이 돌아온 미카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알고 보니 미카가 눈이 돌아간 이유는 시원한 바람을 뿜는 에어컨 때문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ShiBa TV [ 미 쓰리 ]'


잠시 검은 눈동자를 불러낸 미카는 시원한 바람에 잠이 솔솔 오는지 다시 눈을 뒤집으며 황홀경에 빠졌다.


에어컨 명당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미카는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동생 미유의 애타는 부탁에도 결국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미카 진짜 사람 아닌가요?", "더위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진짜 빵 터졌다", "떡실신한 인절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미카의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YouTube 'ShiBa TV [ 미 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