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방금 또 '미사일'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북한이 오늘(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2회 발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황해남도서 동해로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이 밝힌 발사체 발사 시각은 오전 5시 24분경, 5시 36분경이다. 장소는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발사체가 최근 잇따라 발사했던 것과 유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50km였으며, 고도는 약 37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시속 8,445km)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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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지난달(7월) 25일, 31일 그리고 지난 2일 각각 함경남도 호도반도, 원산 갈마반도, 함경남도 영흥 지역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2발씩 발사했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를 모두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분석했다. 종류도 기존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었다. 

북한 역시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에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북한의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사포라고 하기에는 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에 미사일로 보는 게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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