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어 훈련 하겠다는 한국에 '항의'한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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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군의 독도 방어 훈련 계획에 발끈한 일본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5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독도 방어 훈련 재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외교 루트를 통해 항의했다.

한국 언론은 최근 한국군이 8월 중에 독도 방어를 가정한 합동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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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당초 해마다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시행해왔다. 다만 지난 6월에는 한일 관계를 고려해 훈련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보복성 경제 제재를 가한 뒤 한일 관계가 경색되자 독도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한국의 경제에 위기가 봉착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동반 급락했다.

5일 하루 동안 코스피·코스닥에서 사라진 시가총액만 49조 200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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