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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코스닥 지수 '6%' 폭락해 사이드카 발동됐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지수가 6% 급락하면서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일 무역갈등과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6% 넘게 급락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9분 12초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사이드카 발동)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 만이다.


인사이트네이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관리 제도의 일종이다. 주식시장에서 주가 등락폭이 갑자기 커졌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코스닥150선물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거나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실제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락으로 출발하면서 오후 2시 18분께 전 거래일(8월 2일 금요일) 시장 마감 당시보다 6.13% 떨어진 577.98을 마크했다.


오후 2시 40분 기준으로는 5.42% 하락으로 낙폭을 줄여 582.35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