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 수능 문제들 EBS 교재서 '70%' 출제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EBS 교재와 강의가 최대로 반영될 전망이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덧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을 위해 긴 시간을 달려오고 있는 고3 학생들. '불더위'와 함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압박에 지칠 때다.
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된다. 수능 성패는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EBS 수능 교재와 강의와 연계해 출제될 계획이다.
평가원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문제를 출제한다. 이와 함께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은 70% 수준(문항 수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2020학년도 수능의 경우 지난해 아주 어려웠던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보면 전년도 수능과 비슷했다.
따라서 전년도 수능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며 출제경향을 익힐 필요가 있다. 다음 달 치르는 9월 모의평가에도 집중해야 한다.
EBS 강의·교재 연계율이 70% 수준에 이르는 만큼 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 입학을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4일 시행된다.
올해 수능 원서 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4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