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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가면 위험하다"며 자국민들에게 '여행 주의보' 발령한 일본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한편 일본은 정부가 나섰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한편 일본은 정부가 나섰다.


일본 외무성이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한 것이다.


지난 4일 외무성은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 대규모 반일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성명에는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삭제하는 정령개정이 각의 결정된 것과 관련 서울과 부산에서 대규모 일본 관련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고 적혀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시위 등이 일어나는 곳에는 다가가지 말고 외출 시에는 주의하라"며 "신중하게 행동하고 쓸데없는 트러블에 휩싸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주말 동안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시위는 일본인 개인이 아닌 일본 정부와 기업을 규탄하는 목적이기에 실제 관광객은 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한편 우리나라도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글로벌 일자리 전시회'에 일본 기업을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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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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