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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니클로 대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직하우스의 '개념甲' 숨겨진 미담

국내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온 베이직 하우스의 착한 마케팅 5가지다.

인사이트베이직하우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불매 운동 움직임이 있지만 그렇게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국내의 유니클로 불매운동 현상에 대해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관리자(CFO)가 한 말이다.


이 말이 불매운동에 열기를 더하며 '보이콧 유니클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에 유니클로의 히트상품인 '에어리즘', '히트텍' 등의 대체품도 주목 받고 있다. 바로 국내 토종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쿨에센셜', '웜에센셜' 등이다.


이와 함께 20년 간 국내 패션 시장을 지켜온 베이직하우스의 착한 마케팅에도 관심이 집중되며 누리꾼들은 "역시 토종 기업이 최고야", "여기 선행하고 자랑 안 하는 기업 또 있네" 등의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 2006년 독일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복 'Reds go together' 제작


인사이트베이직하우스


베이직하우스의 착한 마케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시작됐다. 당시 베이직하우스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복 'Reds go together'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거리를 온통 붉게 물들였다.


또한 베이직하우스는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있는 광고를 제작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을 통해 전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보답하고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의미로 이후 6년간 약 40여개 유소년 축구단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2. '입는한글' 전시 개최 및 티셔츠 판매 수익 기부


인사이트베이직하우스


베이직하우스는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한글'을 활용한 '입는한글' 전시를 개최했다.


당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한글을 표현한 한글 티셔츠 13종 등 총 20여 종의 한글 티셔츠가 소개됐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베이직하우스는 티셔츠 판매 수익 전액을 한글발전소 창립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갔다.


3.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5주년 기념 '도마정신' 프로젝트


인사이트베이직하우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5주년에는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기 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아티스트 5인이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디자인 패턴을 제작해 베이직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오픈소스로 대중에 무료 배포했으며, 패턴을 활용한 리미티드 배지와 에코백을 제작해 한정 판매했다.


또한 안중근 의사를 티셔츠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을 실시해 우승팀이 실제 의거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하얼빈행 투어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4. 동물 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전개


인사이트베이직하우스


베이직하우스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동물 입양 가치와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에는 동물 보호의 일환으로 패션브랜드 최초 모피 반대 캠페인인 '퍼 프리(Fur Free)'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지금까지도 베이직하우스는 제품에 리얼 퍼를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 우한곤 회장 45년간 저소득아동 후원 공로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인사이트보건복지부


베이직하우스는 우한곤 회장이 직접 나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우 회장은 2019년 5월 제97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1974년부터 45년간 지역사회 내 소외·저소득계층 아동을 위하여 오로지 개인자산으로 후원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유년시절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