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웹툰'서 남주 사랑 듬뿍 받는 여주 캐릭터 5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좋아해줘'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웹툰을 보다 보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여자 주인공에 빙의해서 보게 된다.

가끔은 '진짜 저런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 때도 있다.

누가 봐도 잘생기고 매력 있는 남자 주인공의 사랑을 받는 것도 모자라 두 남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웹툰을 보면서 자동으로 여자 주인공에 빙의하게 되는, 실제로 살아보고 싶은 웹툰 여자 주인공 5명을 꼽아봤다.

1. '연애혁명' - 왕자림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232 작가가 연재하고 있는 웹툰 '연애혁명'은 10대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 왕자림은 흰 피부에 크고 올라간 눈, 긴 속눈썹의 날카로운 고양이상 얼굴에 날씬한 몸매를 갖춘 데다 뛰어난 패션센스까지 자랑한다.

성격은 시크하지만 의외로 따뜻하다.

반면에 남자 주인공 공주영은 동그란 얼굴에 애교가 많고 귀여운 성격이다.

2. '여신강림' - 임주경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작가 야옹이가 연재하고 있는 웹툰 '여신강림' 속 주인공 임주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않은 뛰어난 화장 실력으로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하지만 민낯은 피부도 좋지 않고 그다지 예쁘지 않다.

예쁘고 잘생긴 언니와 남동생 때문에 자존감이 낮다.

하지만 잘생긴 데다 공부도 잘하고 집도 잘사는 수호와 매력적인 쇼핑몰 모델 서준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3. '바른연애 길잡이' - 정바름

네이버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웹툰 작가 남수의 작품인 '바른연애 길잡이'는 대학 청춘 로맨스를 그린 웹툰이다.

여주인공은 바로 정바름.

21살 경영학과 2학년인 정바름은 매일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계획파'다.

연애를 잘 모르는 '연알못'이기도 하다.

하지만 경영학과 3학년으로 '선배미'를 넉넉하게 풍기는 유연과 다정다감한 재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4. '유일무이 로맨스' - 공유일

네이버 웹툰 '유일무이 로맨스'

가장 현실성 없는 웹툰으로 꼽히는 두부의 '유일무이 로맨스'.

그도 그럴 것이 여자 주인공 공유일은 편의점 알바생이자 취준생이지만 탑배우 탁무이와 자신의 최애 아이돌 X-ONE의 최애 멤버 류민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5. '오늘도 사랑스럽개' - 한해나

네이버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

작가 이혜의 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새벽마다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주인공과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렸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 걸려 자정부터 아침 여섯 시까지 개로 변하는 여자 주인공 한해나는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저주를 푸는 방법은 키스했던 사람과 개의 모습을 하고 다시 키스하는 것.

하지만 남자 주인공인 동료 선생님 서원은 개를 무서워한다.

또 서원의 조카인 고등학생 최율은 해나를 짝사랑하면서 해나가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것을 숨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