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 오늘(4일) 별세···생존자 이제 20명 남았다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인사이트Facebook '윤미향'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4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A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할머니와 유가족 뜻에 따라 A할머니의 신상과 빈소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며칠 전 윤 대표는 서울에 사는 A할머니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당시 A할머니는 갑자기 건강상태가 나빠진 상태로 알려졌다.


이렇게 또 한 분의 할머니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를 듣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한편 올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는 A할머니까지 네 번째다.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 지난 3월에는 곽예남 할머니가 숨을 거뒀다. 이어 지난 4월에는 B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A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고작 20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