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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중에서 성격 좋기로 유명한 멍멍이 중 하나가 바로 골든 리트리버다.
순종적이고 사람을 좋아할 뿐 아니라 성격도 유순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오죽했으면 애견인들 사이에선 푸들, 진돗개와 함께 골든 리트리버가 '3대 천사견'으로 꼽혔을까 싶다.
최근 해외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든 리트리버가 천사견임을 입증하는 사진 한컷이 공개돼 화제다.
커다란 덩치의 골든 리트리버가 눈을 감고 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다.
그런데 앞발을 보면 그 위에 앵무새들이 올라와 앉아서 마치 둥지처럼 이용(?)하고 있다.
친구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자신의 앞발을 내어준 골든 리트리버의 착한 마음씨에 누리꾼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타인을 배려하는 천사 멍멍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