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역주행하더니 '1200만' 돌파했다···"역대 16위"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날인 지난 1일 6만 499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역주행에 역주행을 거듭한 끝에 '알라딘'의 누적관객수는 1200만 1078명이 됐다.

'알라딘'은 5월 23일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작들 사이에서 여전히 높은 일일관객수를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알라딘'

현재 '알라딘'은 1174만명을 기록한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치고 역대 흥행 16위에 자리 잡은 상황이다.

2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영화 평점 '9.44'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알라딘'이 1218만명을 모은 '택시운전사'와 1227만명을 기록한 '신과함께-인과 연' 마저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의 메가폰은 가이 리치가 잡았으며 러닝타임은 128분이다.

배우 메나 마수드와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이 출연해 각각 알라딘, 지니, 자스민 공주를 연기한다.

영화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