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퉁퉁 부어 '치과' 찾은 7살 소년 입속엔 '526개' 치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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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래턱이 퉁퉁 부어 병원을 찾은 한 소년의 입속에서 무려 '526개'의 치아가 발견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잇몸 아래 '잉여 치아'가 과도하게 많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던 7살 소년이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인도 타밀나두에 살고 있는 소년은 이미 3살 때 아래턱이 심하게 부어올라 병원을 찾았다가 '잉여 치아'의 존재를 알게 됐다.


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린 데다 극도로 병원을 무서워해 진료를 거부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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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또한 아직은 수술을 통해 치아를 제거하기 어렵다고 판단, 소년은 결국 집으로 그냥 돌아와야 했다.


이후 4년간 소년은 자신의 턱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 채 붓기를 방치했고, 더 이상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괴로워지자 다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어린아이의 턱에 다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하는 엄청난 양의 잉여 치아가 발견된 것.


곧바로 동료 의료진을 모아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5시간' 대수술 끝에 소년의 입속에서 526개의 치아를 다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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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된 526개의 치아는 모두 크기도, 모양도 다양했으며 대부분 종양세포로 뒤덮여 있었다.


조금만 더 늦게 수술을 했다거나 그대로 방치했었다면 정말 큰일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전신마취까지 하고 이렇게 많은 치아를 제거한 건 처음"이라며 "치아 526개의 무게만 200g이 나갔다. 무사히 수술을 마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턱 안쪽으로 또 다른 치아가 여러 개 자라는 것을 '복합 치아종'이라 일컫는다. 앞서 2014년에는 한 17살 소년이 같은 질환으로 232개의 치아를 제거한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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