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초밥집 간장에 일본인 '콧물+침' 범벅됐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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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현재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 힘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에 가는 한국 사람들은 꽤 많다.

일본에 여행을 가는 이들 열명 중 아홉명은 꼭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초밥집이다.

여행의 피로에 녹초가 된 이들은 "진한 간장에 초밥을 살짝 찍어 먹으면 환상적인 기분이 든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데 진한 간장과 초밥의 콜라보에 빠져든 이들이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이 놀이'를 알면 어떤 기분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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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스시 바에서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 속 일본인은 간장 통의 입구에 입이나 콧구멍을 가져다 대고 엽기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손님도 함께 쓰는 간장 통에 더럽기 짝이 없는 콧구멍을 가져다 대면서 웃고 있다.

이런 놀이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초밥을 간장에 찍어 먹는다면 얼굴도 모르는 일본인의 콧물과 침을 먹어버리는 꼴이 된다.

문제의 놀이는 몇 년 전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한 '챌린지'다. 위생상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잠시 사라졌지만, 여전히 몇몇 누리꾼이 이 더러운 챌린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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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유명 스시 바에서 위생 논란이 제기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올 초에도 한 유명 스시 바 직원이 손질하던 생선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다시 꺼내 쓰는 영상을 온라인에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이 직원은 다른 영상에서 판매용 어묵을 젓가락으로 건져 먹고 물건을 혀로 핥은 뒤 봉지에 넣기도 했다.

문제의 스시 바는 직원을 즉각 해고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이미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돼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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