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훌륭한 이벤트였다"···한국 팬들에 상처 주고도 '아시아 투어' 자화자찬한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한국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준 이번 아시아 투어에 대해 "훌륭한 이벤트였다"고 평했다.

인사이트Twitter 'juventusfc'


[인사이트] 디지털 뉴스팀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로 한국 팬들에게 상처를 준 유벤투스가 아시아 방문을 자화자찬해 다시 한 번 빈축을 샀다.


31일 유벤투스는 공식 트위터에 '완판된 투어'라는 내용의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이번 '유벤투스 여름 투어 2019'에 관한 것이었다. 


유벤투스 측은 이번 여름 투어에서 경기장 곳곳이 포화 상태에 이르는 대성공을 거뒀다고 자신들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3개의 다른 나라에서 싱가포르, 난징, 상하이, 서울 등 4개의 주요한 아시아 도시를 방문해 많은 팬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훌륭한 이벤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그러나 이를 본 한국 팬들은 "기가 차다"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현재 호날두의 노쇼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6일 호날두는 K리그 연합팀인 '하나원큐 팀 K리그'와 맞대결을 앞두고 기존 약속과 달리 그라운드에 단 1분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바 있다. 


45분 이상 출전이라는 약속을 어긴 호날두는 불과 며칠 사이에 '우리형'에서 '너네형'으로, '호날두'에서 '날강두'로 바뀌어버렸다.


그럼에도 이번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이었다고 말하는 유벤투스에 국내 축구 팬들의 분노는 점점 더해지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