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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쪽 없다고 무시하는 악플러 보란 듯이 당당히 '커플 사진' 공개한 여성

아무 조건 없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가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ega_kutov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무 조건 없이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가 전해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Wonderful.world.picture'에는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가슴 깊이 느끼게 해주는 커플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러시아 남성 세르게이(Sergey Kutovoy)와 그의 4살 연하 여자친구인 키슈샤(Ksyusha)다.


세르게이는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 쪽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ga_kutove'


사고 당시만 해도 세르게이는 자신이 장애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충격이 매우 컸다.


그러나 세르게이는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약해지지 않고 더 강한 남자가 되기로 다짐했다.


사고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활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모든 일에 열심히 임하기를 2년, 그는 전보다 훨씬 더 멋진 남성이 되어 있었다.


자신감을 되찾고 나니 사랑도 술술 풀렸다. 3년 전 20살이었던 세르게이는 16살의 키슈샤를 처음 만났다.


인사이트Instagram 'sega_kutove'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진 세르게이는 적극적으로 고백했고, 이내 사랑을 쟁취했다.


물론 두 사람이 사랑을 견고히 다지기까지 수많은 장애물도 존재했다. 주변에서 예쁜 여자친구를 둔 세르게이를 시샘해 "왜 다리도 없는 애랑 사귀지?", "여자가 아깝다" 등의 험담을 늘어놓은 것.


늘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세르게이는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었고,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갔다.


마침내 세르게이와 키슈샤는 지난 6월 5일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수많은 반대와 눈초리를 이겨내고 어엿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누리꾼들은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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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ega_kut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