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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업' 성공하고 흥민이 형 못지 않은 '헐크 허벅지' 뽐내는 이승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벌크업에 성공해 엄청난 두께의 허벅지를 과시하며 상남자로 돌아왔다.

인사이트Instagram 'seungwoolee'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이승우가 유망주티를 한 꺼풀 벗어던지고 남성미를 과시했다. 벌크업에 성공해 손흥민 못지않은 '헐크 허벅지'를 드러내며 여심을 박살 냈다.


지난 30일 이승우는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이승우는 레그 익스텐션을 하고 있다. 롤 패드를 들어 올리고 있는 이승우의 허벅지는 두께감이 상당할 뿐 아니라 근육마다 줄기가 선명하게 갈라져 있다.


축구 대표팀 선배 손흥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하고 멋있는 허벅지였다. 사진에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리여리한 미소년이었던 이승우의 모습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u910401'


이승우는 최근 단점이었던 피지컬을 끌어올리고자 연일 땀을 쏟고 있다. 프리시즌이지만 조금도 쉬지 않고 열심히 단련해 짐승미 넘치는 몸매를 만들어냈다.


앞서 10일에도 이승우는 탄탄해진 바스트 샷을 올리며 성공적인 벌크업을 인증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연 톰 홀랜드를 연상케 하는 빨래판 복근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승우는 시즌이 끝나고 주어진 휴식기에도 매일 같이 훈련장을 찾아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킥력과 주력을 올리는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이승우의 숨은 노력은 결국 빛을 발했다. 아직 프리시즌이지만 29일 터키 수페르리가(1부리그) 명문 트라브존 스포르와의 친선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선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u910401'


그는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특유의 리듬감과 탄력을 살려 저돌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살아난 폼과 별개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달라진 피지컬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지 않았다.


후반 31분에는 왼쪽에서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재빠르게 파고들어 강력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018-2019시즌 후반기부터 헬라스 베로나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팀 내 입지가 굳건한 만큼 올 시즌에도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