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렇게 연애하면 진짜 재밌겠다"
인기 유튜버 선여정과 정지환 커플의 과거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가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공개했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다시금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 이유는 여느 연인과 달리 '내숭'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털털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메시지 속에서 남자친구 정지환은 "똥 싸면서 여정이 보고 싶어졌다"며 변기에 앉아있는 자신의 셀카 사진을 신여정에게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여자친구 선여정은 한술 더 떠 분노의 양치질을 시작한 사진과 함께 "똥 닦지 말고 기다려, 누나가 간다!"라고 유쾌하게 말한다.
와서 닦아줄 거냐는 정지환의 말에 선여정은 "똥구멍 확 차버리게"라고 반전 섞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의 털털한 연애는 다른 대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민낯'인 채로 서로에게 윙크를 하거나 뽀뽀를 날리는 등 매력을 어필한다. 어디에서도 부끄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온라인 커뮤니티
연애에 꼭 신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이들은 두 사람의 달달하고 재밌는 대화 내용을 보며 "유쾌하다", "저렇게 연애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절친한 친구처럼 연애하는 두 사람의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대화를 캡처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선여정과 정지환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알게 돼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성격, 취미 등이 맞아 연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