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MBC '우리결혼했어요4'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커플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가상 부부 생활을 끝내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김소은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제작진의 마지막 미션 카드에 쓰여있던 '오늘로서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이 종료됩니다. 이 신혼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세요'라는 편지를 읽으면서 눈물을 쏟았다.
송재림이 먼저 미션 카드를 읽으면서 눈물을 보이자 김소은은 "울긴 왜 울어. 연기하지마"라고 말하며 따라 울었다.
via MBC 우리결혼했어요4
이후 송재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많은 추억을 쌓았는데 종료됐다는 말을 들으니까 울컥하더라"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소은도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벌써 마지막이라니 슬프고 아쉽다"며 "남편이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재림-김소은 커플은 작년 9월부터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