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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들 안쓰러워 밥값 몰래 계산해주고 도망친 '얼짱' 선생님

이투스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는 최고아라 강사가 군인들의 밥값을 대신 지불했던 일화가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이투스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인형 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패션 센스 거기다 출중한 강의 실력까지 갖춰 '얼짱 강사'로 불리는 한 스타강사의 과거 미담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투스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고 있는 최고아라 강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인들을 위해 흔쾌히 밥값을 계산한 최고아라 강사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최고아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착한 일 자랑'이라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Facebook '최고아라'


인사이트Facebook '최고아라'


해당 게시글에서 그는 "국숫집에서 휴가 나온 특전사 분들 밥값 몰래 계산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복귀라고 둘이서 징징대는데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임에도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라는 이유로 흔쾌히 그들의 식사비를 결제한 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놀고 싶은 것도 많은, 한창 청춘인 나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의 노고를 생각해 나온 행동이었을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최고아라'


해당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훈훈한 이야기다", "아름다우신 만큼 마음도 아름답다", "하시는 일 모두 잘됐으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으로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최고아라 강사의 행동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