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인간이 '모두' 떠나 폐허가 됐던 마을은 이렇게 아름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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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문명이 발전할수록 필연적으로 파괴될 수밖에 없는 자연.


만약 인류가 어느 날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춘다면, 그다음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약 30년 전 사람들이 모두 떠난 뒤 온통 자연으로 뒤덮이게 된 마을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마을 '호두완'은 중국 상해에서 동쪽으로 64km가량 떨어진 작은 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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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어업을 중심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호두완은 80년대만 해도 약 3,000명이 거주할 만큼 활발한 곳이었다.


그러나 90년대에는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주민들이 하나둘 섬을 떠나가 결국에는 '유령 마을'이 되었다.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호두완은 점차 문명의 흔적을 지워가기 시작했다.


갖가지 들풀은 자갈과 건물 사이사이를 뚫고 자라났으며, 담쟁이덩굴 또한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무성히 뻗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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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마을이 된 지 약 30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의 건물이 아름다운 녹지로 물들게 됐다.


동화 속에서만 존재할 법한 호두완의 신비로운 모습은 전 세계가 다시금 이 마을을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인류가 떠난 자리의 자연이 어떻게 회복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호두완은 중요한 표본이자 꼭 들러봐야 할 관광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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