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텔레토비' 친구들보다 인기 많았던(?) '아기 해님'의 놀라운 근황

Twitter 'kieronlait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세계 어린이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았던 귀여운 꼬꼬마 친구들 '텔레토비'.

주요 캐릭터인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외에도 '텔레토비'에는 치명적인 해맑음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이 따로 있다.

바로 텔레토비 동산에 아침을 알리는 '아기 해님'이다.

방긋방긋 웃을 때마다 기분 좋게 새어 나오는 '꺄르르' 소리에 반한 어린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좌) 텔레토비, (우) Twitter 'Lu_Lams'

추억의 TV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에서 '아기 해님' 역을 톡톡히 소화했던 배우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매셔블은 '텔레토비' 속 아기 햇님 1호 주인공인 제시카 스미스(Jess Smith, 24)가 어엿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2일 트위터 계정 'Lu_Lams'에는 "텔레토비 아기 해님이 아기를 가졌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린 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과 텔레토비 동산 위를 밝혀줬던 추억 속 아기 해님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자아낸다.

mashable

누가 봐도 엄마와 딸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사실 비밀(?)이 한 가지 숨겨져 있다.

사진을 공개한 트위터에서 말한 바와 달리 제시카와 어린 소녀의 관계는 구 '아기 해님'과 신 '아기 해님'이었다.

실제로 텔레토비 공식 트위터에는 "(사진 속 인물은) 오리지널 아기 해님과 새로운 아기 해님 베리다"라는 설명이 적힌 글이 게재됐다.

비록 해프닝에서 끝난 일이기 하지만 추억 속 '아기 해님'과 똑닮은 새로운 아기 해님의 뜻깊은 만남을 접한 팬들은 "진짜 엄마랑 딸 같다", "둘 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Twitter 'Lu_L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