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대신 아삭아삭 오이 썰어 넣으면 머리 띵할 정도로 시원한 '오이 콩국수'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오늘 같은 날,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오이 콩국수'를 먹어보자.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물 속을 걷는 듯한 습도와 푹푹 찌는 더위로 아무 것도 하기 싫은 요즘이다.
힘이 쭉 빠져 입맛조차 돌지 않고 마땅히 떠오르는 음식도 없다.
그렇다면 시원하고 새콤한 '오이 콩국수'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최근 각종 SNS 등에는 한 입 먹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차가운 '오이 콩국수'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이 콩국수는 면발 대신 아삭아삭한 오이를 국수처럼 길게 채 썰어 먹는 여름철 별미다.
걸쭉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얼음을 동동 띄워 오이 국수와 함께 호로록 먹으면 나오려던 땀도 절로 들어간다.
거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깨와 상큼달콤한 토마토를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오이 콩국수를 본 누리꾼들은 "나 오이 극혐러인데도 먹고싶다", "식감 장난 아닐 듯", "지금 만들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그 맛이 궁금하다면 오늘은 만들기도 간편하고 새콤짜릿함이 일품인 오이 콩국수를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