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구혜선 /Twitter
배우 구혜선이 자신에 대한 '허언증 루머'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TV리포트는 "구혜선이 뉴에이지 앨범 '숨2'를 발매한 기념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허언증과 관련된 자신의 루머에 대해서 솔직하게 해명했다"며 단독 보도했다.
구혜선은 "악플들을 다 본다"면서 "농담으로 던진 말들이 사실처럼 둔갑됐고 때로는 글로 접하면서 왜곡됐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저를 진지한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장난이나 농담을 좋아한다"면서 "제가 말하는 80%가 농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런 부분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마치 거짓말만 하는 애처럼 돼버려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그런 말이 나오게 빌미를 제공한 건 결국 나였다"라며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앞서 구혜선은 과거 A방송에서 '3평 규모의 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지만, 다른 B방송에서는 200평 규모의 집에 거주중이라고 소개되면서 '구혜선 허언증'이라는 루머가 만들어진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연기는 물론 영화 연출, 미술, 음반 작업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