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쓰레기 봉지에 버려진 강아지 6마리 구한 소년

via KRQE new13 /Youtube

 

10대 소년이 쓰레기 봉지에 담겨 길거리에 버려진 어린 강아지 6마리를 구조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의 방송사 KRQE new13는 13살 소년 조나단 플랫(Jonathon Flatt)이 미국 뉴멕시코주(州)에 있는 앨버커키(Albuquerque)에서 벌인 선행을 소개했다. 

 

조나단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로 위에 검은색 쓰레기 봉지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는 것을 최근 발견했다.

 

호기심이 많은 소년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심스럽게 정체불명의 물체를 향해 다가갔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 안에서 강아지들이 낑낑거리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들로 모두 6마리였다.

 

via KRQE new13 /Youtube

 

조나단이 찾은 강아지들은 배고픔과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에 소년은 망설이지 않고 집으로 데려왔다.

 

소년의 어머니인 제이미 플랫(Jamie Flatt)은 아들이 데려온 강아지들을 함께 돌보면서 건강을 되찾게 했다.

 

이런 사연은 현지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방송은 물론이고 온라인 미디어 등에서 취재를 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현재 소년과 어머니는 6마리의 강아지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