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술에 잔뜩 취해 강윤과 마주친 한재인이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24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4' 11화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재인(이유진 분)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이현승(김형석 분), 곽준모(임휘진 분), 김민우(최희승 분)가 전시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만나 추억을 회상한 이들은 전시회를 마무리한 뒤 술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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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준모와 민우는 재인과 강윤(박정우 분)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윤이 걔 군대에 있을 때 네 걱정 얼마나 한 줄 알아?", "이등병이 얼마나 힘든데 그때 헤어졌냐"라며 재인을 몰아세운 친구들.
하지만 재인은 "그걸 왜 말하냐? 내가 찼냐? 차인 건 나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재인은 이 과정에서 헤어진 뒤 크게 슬퍼했던 강윤의 이야기를 듣게 됐고 술을 주량 이상 마시게 돼 결국 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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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이 데려와. 왜 뒤에서 내 이야기 다 하면서 내가 부르면 안 나오냐"며 술주정 부리는 재인. 결국 현승은 강윤을 부른 뒤 자리를 비켰다.
다시 만난 강윤 앞에서 재인은 "졸전도 안 왔잖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 너 올 줄 알고 진짜 열심히 했다. 그리고 너랑 같은 수업 들을 때마다 밤새 작업해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2시간 동안 화장한다"라며 그동안 쌓아왔던 말을 다 털어놨다.
이어 "나 보라고 지민이랑 스킨십 한 거냐? '질투 작전'이었다면 성공했다. 나 그날 질투 많이 났다"라며 강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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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로 간의 쌓인 게 많았던 터. 재인은 "이번에는 내가 너 찰 거다. 다시는 너처럼 재수 없는 새X는 안 만나"라며 그동안 힘들었던 속내를 거친 말과 함께 뱉어냈다.
재인은 할 말을 모두 남긴 뒤 기절했고 강윤은 재인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다시 이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을 댓글로 전했다.
※ 관련 영상은 16분 5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