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킹스맨' 스틸컷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킹스맨' 속편을 2년 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야후 무비는 영화 '킹스맨' 감독 매튜 본(Matthew Vaughn)​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튜 본 감독은 인터뷰에서 '킹스맨2' 제작 진행 상황과 속편 등장인물에 대해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매튜 본 감독은 "현재 킹스맨 속편 시나리오는 절반 정도 쓴 상태"라며 "시나리오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면 그때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킹스맨2"에서는 영국에 이어 미국 지부가 등장할 것이다"라고 말해 속편의 무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넓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또 매튜 본 감독은 "이전 작품보다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며 "이 모든 것은 2년 안에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국내 개봉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작품인 만큼 킹스맨 속편 제작 소식에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